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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불로촌 66세 탄탄 감량 비법(+박진숙 씨의 다이어트)

by 마님의 머슴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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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불로촌 66세 탄탄 감량 비법(+박진숙 씨의 다이어트)

 

2025년, 다이어트는 더 이상 20~30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60대 이상 중장년층도 “날씬한 몸”이 아닌 “기능하는 몸”을 목표로 건강 감량에 뛰어들고 있다.
그 흐름 한가운데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 있다. 바로 66세의 박진숙 씨다.

 

KBS 다큐멘터리 **‘웰컴투 불로촌’**에서 소개된 박진숙 씨는
최근 1년간 10kg 이상의 감량에 성공하면서도 근육을 거의 잃지 않았다.


자신이 먹는 음식, 걷는 시간, 앉는 자세, 잠드는 습관까지…
생활 전반을 다시 설계하며 건강하게 몸을 바꾼 사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말한다. “살을 뺀 게 아니에요. 제 인생을 정리한 거예요.”
그 말처럼, 그녀의 감량은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생활과 태도의 총체적 혁신이었다.


🥗 식단: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확실하게

 

 

박진숙 씨는 고백했다. 예전엔 떡, 빵, 국수 없이 하루도 못 살았다고.
그러나 감량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식탁의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완전히 끊지는 않았다. 오히려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그녀의 하루 식단은 이렇게 구성된다.

  • 아침: 삶은 달걀 2개, 저염 된장국, 통밀빵 한 조각
  • 점심: 귀리밥 반 공기, 고등어 구이, 무나물, 김치
  • 저녁: 닭가슴살, 두부, 데친 브로콜리, 토마토, 블랙커피

탄수화물은 하루 1회만 집중적으로 섭취하고,
그 외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위주로 조절한다.


그녀는 “먹고 싶은 걸 참기보단, 뭘 먹으면 덜 배고픈지를 찾았다”고 했다.
그 중심에 바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있었다.


🏃 운동: 땀이 아니라 반복이 만든 결과

박진숙 씨는 하루 평균 1시간 운동한다.
헬스장 대신 집과 공원을 활용해 루틴을 정했다.


가장 중시한 건 ‘힘든 운동’이 아니라 **‘매일 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

그녀의 주간 운동 루틴은 다음과 같다.

  1. 아침 산책 30분 (자연을 느끼며 걷는 속도로)
  2. 실내 근력 운동 20분 (밴드 스쿼트, 플랭크, 벽에 기대 팔굽혀펴기 등)
  3. 저녁 스트레칭 10분 (하체 중심, 요가 동작 응용)

그리고 주 2회는 수영장에 가서 30분 동안 부드럽게 수영한다.
이런 루틴은 그녀에게 지속 가능성을 선물했다.
“그날 힘들면 10분만 하자고 생각했어요. 대신 절대 하루도 안 빼먹었죠.”


🧠 마인드셋: 마음이 먼저 변해야 몸도 바뀐다

 

감량 시작 전 박진숙 씨는 우울감과 불면증에 시달렸다.
혈압약, 혈당약, 위장약까지 복용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내 몸을 포기한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녀가 가장 먼저 바꾼 것은 생각이었다.
“늙어서 뭘 하냐”는 자기비하를 버리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가볍게 살자”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설득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죄책감을 버리는 자세’**였다.
가끔 과식하거나 운동을 건너뛸 때, 그녀는 자신을 질책하지 않았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잘하자”는 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너그러우면서도 단단한 태도를 유지했다.


📊 건강 지표: 살만 빠진 게 아니라 수치도 바뀌었다

 

1년 전 그녀의 체중은 74kg.
복부비만과 고지혈증, 경계성 당뇨 판정을 동시에 받았고,
기초대사량은 또래 평균보다 10% 낮았다.

하지만 감량 이후, 그녀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기록했다.

  • 체중: 63kg
  • 체지방률: 34% → 26%
  • 근육량: 유지 (단백질 섭취 덕분)
  • 혈압: 140/90 → 122/78
  • 공복 혈당: 118 → 94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기초대사량이 유지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근육이 보존되었음을 뜻하며,
단순 체중이 아닌 ‘몸의 질’이 좋아졌다는 증거다.


🧾 실천을 위한 핵심 원칙

박진숙 씨의 성공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녀가 강조한 5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하루 1시간, 어디서든 운동하자
    • 장소나 도구보다 리듬이 중요하다.
  2. 탄수화물은 끊지 말고 조절하자
    • 저녁만 탄수화물 줄여도 몸이 반응한다.
  3. 몸무게보다 건강 수치를 목표로 하자
    • 혈압, 혈당, 복부둘레가 바뀌는 걸 눈으로 확인하라.
  4.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말자
    • 죄책감보다 ‘다시 시작’이 더 큰 힘이다.
  5. 나이에 휘둘리지 말자
    • 66세에도 몸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 마무리하며

박진숙 씨의 감량 스토리는 단순한 다이어트 성공담이 아니다.
그녀는 삶의 태도를 바꾸고, 건강을 되찾았으며,
무엇보다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되었다.

 

다이어트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다.
내 몸의 무게를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무게를 조율하는 과정이다.


66세 박진숙 씨처럼, 지금이 바로 나를 돌보기 시작할 순간이다.
그녀의 조용한 결심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늦은 나이란 없다.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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