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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동네 한 바퀴 부평지하호 인천육군조병창 지하시설 위치 정보, 함봉산에 묻혀 있던 역사의 기억

by 마님의 머슴 2026.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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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부평지하호 인천육군조병창 지하시설 위치 정보, 함봉산에 묻혀 있던 역사의 기억

2026년 7월 4일 방송된 KBS1 동네 한 바퀴 377회 '같이 잇다, 그 골목 – 인천광역시 부평·연수구'에서는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유적인 부평지하호가 소개됐습니다.

 

방송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의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부평 함봉산 자락에 자리한 부평지하호는 오랫동안 주민들에게 새우젓을 보관하던 굴이나 오래된 토굴 정도로 알려져 있었지만, 조사와 연구가 이어지면서 일제강점기 말 강제동원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 공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2021년 일본 방위성에서 공개된 극비 문서를 통해 부평지하호의 존재와 조성 목적이 더욱 명확하게 확인됐습니다.

문서에는 조선인을 강제 동원해 인천육군조병창을 지하화하고, 일본 도쿄 조병창의 기능 일부를 부평으로 이전하려 했던 계획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공사에 동원됐던 생존자들의 증언도 공개되며 부평지하호가 단순한 방공호가 아닌 전쟁 수행을 위한 군사시설이었다는 사실이 다시 조명됐습니다.

생존자들은 1945년 봄부터 광복 직전까지 하루 12시간씩 2교대로 지하호 굴착 작업에 강제 동원됐다고 증언했습니다.

 

좁고 어두운 지하 공간에서 이어진 혹독한 노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겼으며, 방송은 이러한 역사를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했습니다.

현재 부평지하호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실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역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평범한 도시의 일상 아래 숨겨져 있던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전쟁과 식민지 시대의 아픈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부평지하호는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도시가 품고 있는 또 하나의 역사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거리 아래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삶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근현대 역사 유적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람 정보

 
구분
내용
명칭
부평지하호(인천육군조병창 지하시설)
위치
인천광역시 부평구 함봉산 일원
역사
일제강점기 말 조병창 지하화 공사 현장
특징
강제동원 역사 유적, 근현대사 교육 공간
방송
KBS1 동네 한 바퀴 377회

 

장소 정보

  • 명칭: 부평지하호(인천육군조병창 지하시설)
  • 위치: 인천광역시 부평구 함봉산 일원
  • 주요 내용: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및 조병창 지하화 시설
  • 의의: 근현대사와 강제동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 유적
  • 방송: KBS1 동네 한 바퀴 3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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