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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폭군의 셰프 10회 줄거리+11회 예고 충격반전(+진명대군,진성대군,조선 중종반정)

by 마님의 머슴 202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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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10 줄거리, 11회 예고 충격반전(+진명대군,진성대군,조선 중종반정)

 

폭군의 셰프 10회 줄거리와 11회 예고

 

요즘 tvN 주말 드라마 중 가장 화제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폭군의 셰프입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역사적 상상력을 덧입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와 정치적 암투, 그리고 요리를 매개로 한 인간관계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10회에서는 극적인 사건 전개와 함께 주인공들의 마음이 드디어 드러나는 중요한 순간들이 담겼습니다.

 

이번 10회의 핵심은 연지영(임윤아)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되는 사건입니다.

 

진명대군이 지영이 만든 음식을 먹고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며 쓰러진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대비마마는 자초지종을 확인하기도 전에 지영에게 죄를 씌우며 뺨까지 때리고 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그러나 같은 음식을 먹었던 연희군 이헌(이채민)은 멀쩡했기에, 이는 누가 봐도 석연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헌은 지영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자마자 달려와 대비에게 칼까지 뽑으며 분노를 드러냈지만, 결국 지영의 결백을 밝히는 데 집중하기로 합니다.

 

대왕대비가 나타나 3일 안에 무죄를 증명하라고 기회를 주면서 지영은 풀려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헌은 환청이라 착각하면서도 지영이 나타나자 눈물 어린 눈빛으로 그녀를 끌어안았고, 지영 또한 이헌을 향한 마음을 더는 숨기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독과 해독, 그리고 결백

사건의 진상을 쫓던 이헌과 지영은 결국 진명대군이 쓰러진 원인을 밝혀냅니다. 문제는 인삼과 상극인 약재가 함께 쓰였다는 것이었는데, 제산대군이 진명에게 먹인 보약에 ‘오령지’라는 날다람쥐 분이 들어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인삼과 함께 섭취하면 열과 복통을 일으키는 성질을 지닌 재료였던 것입니다. 지영은 이를 파악하고 해독제를 만들어내 진명대군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결국 진명은 회복했고 지영도 누명을 벗게 되었지만, 배후에 목주가 있다는 점은 여전히 의심으로 남습니다. 목주는 뻔뻔하게 증거를 대라며 부인했지만, 이헌의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굳어져 갑니다. 무엇보다 의녀와 관련자들이 잇따라 살해당하며 증인이 사라지는 바람에 사건의 진실은 완전히 드러나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로맨스의 진전과 고백

위기를 극복한 후 두 사람의 관계는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영은 흔들리는 마음을 자각했고, 이헌은 드디어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지영에게 “내 반려가 되어달라”는 고백과 함께 가락지를 내밀었고, 지영은 잠시나마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서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순한 연모가 아니라 진정한 반려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언제나 그렇듯 쉽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11회 예고, 이헌의 폭주

11회 예고편에서는 또 다른 위기가 그려졌습니다. 지영이 납치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펼쳐지자, 이헌은 더 이상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폭군으로 변해버리는 모습이 예고되었습니다.

 

그동안 억눌러왔던 분노와 권력자의 본능이 폭발하며 칼을 휘두르는 이헌의 모습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더불어 제산대군은 이헌의 외할머니와 과거의 비밀을 이용해 이헌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특히 이헌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왕대비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먹이며, 이헌을 분노로 몰아넣으려는 음모가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영이 다시 한번 중심에 서게 되며, 그녀가 과거에 온 이유와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습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둔 폭군의 셰프.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헌이 폭군으로 변하지 않고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입니다.

 

둘째, 지영이 다시 현대 시대로 돌아가게 될지, 아니면 조선에서 새로운 삶을 선택하게 될지입니다.

 

셋째, 역사 속 중종반정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변주되어 등장할지입니다.

 

 

10회에서는 사랑을 확인한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었지만,

 

11회에서는 다시 폭풍 같은 시련이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결말이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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